Zelo(제로클릭 커머스)는 채팅 한 줄로 장보기를 끝내는 서비스다. "김치볶음밥 재료 준비해 줘"라고 하면 서버가 실제 상품과 가격으로 견적을 만들고, "대파는 빼고, 돼지고기는 2개로 바꿔줘"라고 하면 그 견적을 고친다. 처음 설계에서는 견적 수정을 Tool Calling으로 하기로 했다. 솔직히 가장 큰 이유는 "Tool을 써 보고 싶어서"였다. 결국 Tool 대신 LLM에게 구조화된 출력(Structured Outputs)으로 수정 계획만 받고, 서버가 그 계획을 검증해서 적용하는 쪽으로 바꿨다.1. 무엇을 만들고 있었나사용자 메시지 하나가 들어오면 서버는 먼저 LLM에게 "이 말이 무엇을 원하는지"를 묻는다. 프로젝트에서는 이걸 메뉴 계획(MenuPlan)이라고 부른다."토요일에 초등학생 둘이랑..